마스터즈골프 우승자 존람 | 타이거우즈, 맥킬로이같은 나머지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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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마스터즈 골프 우승자는 존 람

     

    욘 람, 우승 후 그린 재킷을 걸치는 모습

    제87회 마스터즈골프 우승자는 스페인 국적을 가진 욘 람입니다. 람은 첫 홀부터 더블 보기를 했지만, 4일 동안 합계 12 언더 파로 우승했습니다. 람의 우승으로 LIV와 PGA의 승부는 PGA가 승리했습니다. 이로서 람은 PGA투어의 수호자가 됐고, LIV 소속 필 미켈슨과 브룩스 켑카는 8 언더 파로 공동 2위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람은 우승 연설을 " 편히 잠드소서, 세베. "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로서 사람들은 스페인 골프 영웅 세베 바 예스테로스를 다시 기억하게 됐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세베도 마스터즈골프에서 4 퍼트 실수를 했습니다. 람은 세베의 태도를 생각하면서 더블 보기의 실수를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었습니다. 

     

    우승은 PGA지만, 실력은 LIV

     

    우승은 람이 했지만, 실력에서 LIV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실제로 브룩스 캡카와 필 미켈슨은 공동 2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PGA의 수호자일 줄 알았던 로리 맥킬로이는 컷 탈락을 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다리 수술을 하고 박은 나사가 피부를 뚫고 나와서 기권을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이 글에서 말한 것처럼 PGA가 LIV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선수들은 만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서로의 어프로치 노하우를 공유하거나, 서로 악수나 축하를 해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소속을 떠나 선수다운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던 게 LIV가 나타나서 PGA 선수도 상금이 올라가는 등. 혜택을 받고 있거든요.

     

    이번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에 하나인 마스터즈 골프 대회는 PGA 소속 욘 람이 우승을 했지만, 5월엔 PGA 챔피언쉽, 6월US 오픈, 7월에 디 오픈 챔피언쉽이 남았습니다. 이번 마스터즈골프도 재밌는 게 많았던 만큼 7월까진 볼거리가 가득할 것 같습니다.

     

    한국 선수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 선수도 모두 톱 30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임성재와 김주형은 2언더 파로 공동 16위, 이경훈은 23위, 김시우는 29위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한국 선수는 여러 가지로 주목을 많이 받았습니다. 김주형 선수는 첫 출전이어도 좋은 성적을 거뒀고, 김시우 선수는 아내가 파3 콘테스트에 좋은 스윙을 보여줘서 아내와 함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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