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SE 2 구매 전 완벽 정리, 시리즈 8하고 비교까지

 

제가 헬스나 수면 체크로 애플 워치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도대체 숫자랑 SE랑 차이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조사하면서 알게 된 것들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올립니다. 저처럼 헬스, 수면 측정, 패션으로 구매하시는 분이라면 애플워치 SE 2를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애플워치 SE 2

 

우선 아이폰 숫자와 SE 2에서 기능적으로 크게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SE 시리즈는 항상 화면에 시계가 켜지는 AOD 기능을 지원 안 합니다. 그리고 SE 2는 SE 1와 그렇게 큰 차이가 없어서,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SE 1을 구할 수 있다면 SE 1도 추천합니다.

 

애플워치 5, 7, 8과 SE 2는 AOD 기능, 화면에서 베젤 굵기만 보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 나머지는 SE는 방진 인증, 혈중 산소 측정, 손목 온도 감지가 없습니다.

 

 

애플워치 SE 2 구매 정리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너무 많은 선택을 강요받습니다. 애플워치만 해도, 소재, GPS와 셀룰러, 사이즈까지 결정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 옵션을 결정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재

 

현재 애플워치 SE 2는 알루미늄 소재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다른 제품에 미련이 남을 사람들을 위해 소재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애플워치에 소재는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티타늄이 있습니다. 똑같이 이 순서로 가격이 비싸집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고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 알루미늄 : 가볍습니다. 무광이라 흠집에 강합니다. 헬스나 야외 활동이 잦은 사람 추천.
• 스테인리스 :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유광이라 흠집에 약합니다. 일상 생활 추천.
• 티타늄 : 8 이후에 티타늄은 애플워치 울트라만 적용됩니다. 기능 자체가 익스트림 스포츠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워치 SE 2는 알루미늄 소재에 수면 측정, 헬스 데이터도 제공해주니까, 패션보다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PS와 셀룰러

 

솔직하게 말하자면, 핸드폰과 사회 생활에서 단절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셀룰러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대인들은 대부분 핸드폰을 항상 갖고 다닙니다. 그래서 애플워치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도, 의미가 없는 오버 스펙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핸드폰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 굳이 애플워치를?

 

셀룰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핸드폰을 못 쓰는 일이거나 두고 나가시는 분이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이즈

 

사이즈는 주관적인 문제입니다. 어차피 시리즈 7, 8과 사이즈도 1mm라는 작은 차이 밖에 안납니다. SE 2는 40, 44mm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 사이즈도 애플워치 자체의 크기 변화는 거의 없고,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말합니다. 그래서 큰 사이즈는 남성이, 작은 사이즈는 여성이 구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 사람의 손목의 굵기가 중요합니다. 남자 손목이 얇은 경우도 40mm를 이용할 수 있고, 여자 손목이 굵을 경우에 44mm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가까운 프리스비 같은 매장에서 손목에 대보고, 결정하는 걸 추천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래도 시계가 손목 안에 들어가면, 예쁘다 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손목보다 시계가 너무 크면, 방패 시계라는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가 손목에 총을 쏠 것도 아닌데, 방패를 들고 손목을 지키는 캡틴 아메리카의 모양이니까요.

 

 

애플워치 SE 2 결론

 

결론을 말하자면, 저는 50m까지 방수가 되고, 수면에 질이 안 좋아서 수면 측정도 되고, 유산소 피트니스 기능이 있는 애플워치 SE 2를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시계를 자주 보는 것도 아니고, 남한테 시간 보여주려고 AOD 기능을 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제가 그래도 평균의 손목은 있는 편이라 44mm의 사이즈의 알루미늄으로 구매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