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은 0.01%로 생기는 자가 면역 질환입니다. 이 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와 관련된 곳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그래서 배도 아프고, 심하면 입으로 대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크론병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사라지지 않는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우리 몸은 염증이 생겼다가 없어지면서 몸을 치료합니다. 그런데 크론병은 이 염증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크론병 환자들은 복통, 설사, 장출혈부터 ‘fecal vomiting’이라는 대변이 입으로 나오는 대변 구토도 겪습니다.
크론병 초기 증상
크론병은 증상이 나타나는 증상기, 증상이 멈추는 관해기를 겪습니다. 증상기는 복통, 설사, 혈변이 생기고 이런 증상이 6주 이상 진행됩니다. 그래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다르게 이런 증상을 오랫동안 겪고 있다면, 크론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앞에 말했던 것처럼 크론병은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염증은 오래되면 굳는 섬유화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크론병 환자는 주로 소장과 대장에 염증이 생깁니다. 이 곳에 생기는 염증은 굳으면서 장을 좁아지게 하고, 막히게 됩니다. 그래서 입으로 똥이 나오는 대변 구토를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fecal vomiting’라고 하며, 구글에 검색하면 관련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크론병 유전
크론병은 주로 서양에서 발병된 병입니다. 그래서 한국은 보기 힘든 질병입니다. 그런데 생활 습관이 서구화된 이후로 한국도 10년 사이에 4배는 발병이 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크론병의 원인을 모르는 현재는 환경의 영향과 유전의 영향이 둘 다 있다고 합니다.
크론병 검사 방법
크론병은 대장 내시경으로 쉽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대장과 소장에 염증이 생긴 모습을 통해 진단합니다. 비슷한 질병으로 궤양성 대장염이 있습니다. 이 두 질병은 항체를 통해서 병을 구분합니다.
크론병 군대
크론병은 병역 판정 검사에서 4~5급이 나오는 질병입니다. 증상이 자주 발병하지 않는 사람은 4급, 증상이 자주 발병하면 5급을 판정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신검 특성상 애매한 5급은 중앙 신체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지방 병무청에서 5급 판정을 주지만,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