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금을 숨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스텔스통장. 어떻게 만들고 어떤 은행이 좋을까요? 비자금계좌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이 글에서 자세하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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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통장이란?
이제 은행에 갈 필요없이 오픈 뱅킹 어플로 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부에게 이 오픈 뱅킹은 재난입니다. 부부끼리 모든 계좌를 숨길 수 없으니까, '비상금'도 숨길 수 없게 됐습니다. 원래 남는 계좌에 비상금이나 비자금을 모아뒀는데, 모든 계좌를 찾아서 등록하는 오픈 뱅킹으로 그것도 어렵게 됐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스텔스 통장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스텔스 통장은 보이스 피싱이나 금융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노년층에게 가입하던 통장이었습니다. 불편한 입출금 방식으로 가입하는 사람이 없어서 '멍텅구리 통장'으로 불리던 통장이 성과급, 환급금, 지원금이 들어오는 연말, 연초에 비자금 통장으로 인기가 생긴 것입니다.
스텔스 통장이라는 이름처럼 이 계좌는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는 조회할 수 없습니다. 뿐만 배우자가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져가서 은행에 계좌를 조회해도 볼 수 없습니다. 오직 본인만 확인할 수 있는 특성으로 비자금, 비상금을 숨기는 통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텔스 통장 가입 방법
스텔스 통장은 따로 은행에서 통장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있는 계좌를 보안 계좌로 설정하면 스텔스 통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은행으로 가서 보안 계좌를 설정하고 싶다고 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 스텔스 통장은 은행마다 부르는 명칭도 다릅니다. 부르는 명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은행 | 서비스 이름 |
| 신한 은행 | 보안 계좌 서비스 |
| KB 국민은행 | 전자금융거래 제한 계좌 서비스 |
| IBK 기업은행 | 계좌 안심 서비스 |
| 하나은행 | 세이프 어카운트 서비스 |
| NH 농협은행 | 나만의 계좌 서비스 |
스텔스 통장으로 바꿀 수 있는 건 은행마다 다양합니다. 입출금 계좌뿐 아니라 적금, 펀드, 주식, 외환통장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만든 지점에서만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내 주거래 은행으로 자주 갈 수 있는 지점에서 스텔스 통장을 만드는 게 좋습니다. 스텔스 통장이 불편하다면, 계좌 감추기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은행마다 계좌 감추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 홈페이지에서 계좌를 감출 수 있습니다. 오히려 스텔스 통장보다 계좌를 감추고, 급전이 필요할 때 해제를 하는 편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