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 밑바닥이 성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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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표지

 

세이노, 그는 누구인가?

 

이 책을 교보문고에서 본 사람들은 세이노란 사람이 궁금할 수 있다. 세이노는 돈 없는 흙수저에서 빚 없이 1000억대 자산가가 된 사람이다. 세이노의 이름 뜻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들에 대해 아니라고 말하라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 세이노가 만든 책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지혜가 많다. 아무래도 세이노의 책을 읽고 보면 알 수 있는 그의 돈 버는 방식이 학벌로 성공해서 전문직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과 많이 다른 것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세이노의 인생은 불행하고 힘들었다. 그의 아버지는 의사였지만 다른 의사와 다르게 재산을 불리는데 관심이 없었다. 세이노는 그런 아버지 밑에서 다른 집과 다른 가정 교육을 받고 자랐다. 그런 가정교육으로 세이노는 다른 사람과 다른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힘든 환경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건 그가 가진 남다른 통찰력덕이란 생각도 한다.

 

남이라면 부러워할 의사 아버지를 둔 세이노지만, 그는 가난으로 힘들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그는 학업을 마치기도 힘들었다. 남들은 3년이면 졸업하는 고등학교를 일을 하면서 학업을 병행하느라 4년에 걸려서 졸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그는 바로 군대에 입대했다. 이때부터 세이노는 대학을 위한 공부가 아닌 살기 위한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그는 미군에 있는 분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미군에서 나오는 물건이나 버리는 물건을 모아서 보따리 장사를 한다.

 

그러면서 그는 영어 과외로 시작해서 영어 학원을 하고 사업을 시작한다. 세이노는 안 한 일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일을 했다. 옷도 팔고, 유통도 하고, 무역도 하고, 전자 기기도 만들어서 팔았다. 3년마다 업종을 바꾸면서 뛰어난 통찰력으로 돈이 되는 시장에 참여해서 부를 일궜다. 그는 자신의 지혜와 주식, 사업 등을 신문에 칼럼으로 연재를 한 적이 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그런 칼럼을 모아서 PDF로 만든 책이었다. 원래는 인터넷에서 무료로 볼 수 있었는데, 이젠 서점에서 판다.

 

세이노의 가르침 내용

 

이 책은 요즘 나오는 자기 계발책의 원본이라고 보면 된다. 꼭 한번 읽어보면 좋지만, 이 책을 읽는다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일에 필요한 지식도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여러 번 자살을 하려고 했던 남자가 부자가 된 이야기와 처절한 자본주의를 꿰뚫는 통찰력을 우리에게 알려준다는 점에서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나는 내 인생에 답이 안 보이던 시절에 이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책의 목차에 있던 ' 내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 부분을 보고 홀린 듯이 읽었던 기억이 있다. 내용은 다 기억이 안나지만, 세이노의 처절한 말이 기억난다. 

 

" 나도 남들처럼 살고 싶다. 남들처럼 5월의 아름다운 햇살을 느끼고 싶다 " 인 가. 뭐 이런 내용이였는데, 아무것도 없고 자살시도를 하는 불행한 남자가 바라는 건 결국 남들처럼 살아가는 것이라는 게 내 마음을 울렸다. 나도 세이노처럼 남들처럼 행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어서 이 책을 열심히 읽었다. 

 

젊은 사람들은 이 책의 가치를 알기 어렵지만, 나이가 들고 세상을 겪을 수록 값진 내용이 담겨있다. 책 값도 싸고, 인터넷에서 아직도 구하려면 구할 수 있으니 꼭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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