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비전홈 구매, 설치 | 정말 다 좋은데, 퍼터가 좀 ..

골프존 비전홈은 골프존에서 발매한 가정용 스크린골프 기기입니다. 노트북, TV가 있다면 편하게 골프존 비전홈으로 집에서도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목차

 

골프존 비전홈

 

이미지를 누르면, 공식 구매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필드는 시간하고 비용도 많이 들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스크린골프로 골프를 즐기시는 분도 많습니다. 스크린골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골프존과 카카오 VX입니다. 그런데 골프존에서 집에서 편하게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는 가정용 기기를 출시했습니다. 이 기기는 바로 골프존 비전홈입니다. 

 

골프존 비전홈 정보

이름 : 골프존 비전홈 ( 가정용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
가격 : 268,000원 ( 시즌패스 19,900원 )
기능 : 스크린골프, 스윙분석기, 스윙연습기
준비물 : 비전홈, 노트북이나 PC, TV

필드 라운딩에 비하면 저렴하지만, 그래도 자주 플레이를 하면 스크린골프도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그래서 골프존에서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골프존 비전홈을 냈습니다. 스크린골프 매장에 비하면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플레이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가격은 268,000원이고, 준비물은 비전홈 기기와 노트북, TV가 필요합니다. 

 

이게 준비물이 조금 어이가 없습니다. 비전홈 기기랑 TV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 노트북이 제일 필요합니다. 그리고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윈도우 11이 아니라 윈도우 10이 필요합니다. 윈도우 11은 멈춤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 비전 홈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HDMI 케이블을 티비랑 연결해서 노트북에 있는 화면을 티비로 전송하면 스크린골프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어른들을 위해 선물하려고 한다면, 설치가 복잡한 점이랑 노트북이 필요한 걸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기본 골프장은 25개를 지원하고, 추가로 프리미엄 골프장 120개를 이용하려면 시즌 패스를 결제해야 합니다. 비전 홈 기기를 사면 시즌패스를 결제하는 건 필수같습니다. 그리고 가족끼리 같이 하는 네트워크 플레이도 시즌 패스를 결제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골프존 비전홈 설치 방법

이미지를 누르면, 비전 홈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1.  비전홈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노트북을 준비합니다.
2. 이 사이트로 가서 비전홈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합니다.
3. 비전홈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골프존 아이디를 로그인합니다.
4. 비전홈 USB을 노트북에 연결합니다.
5. 비전홈 스틱의 전원을 꾹 눌러서 PC와 연결합니다.
6. 노트북을 HDMI 케이블로 TV와 연결합니다. ( HDMI 케이블은 다이소에서 팝니다. )

위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플레이를 하는 건 매트에 클럽의 종류마다 스틱을 놓을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맞춰서 게임을 하면 됩니다. 클럽을 바꾸고 싶다면, 스틱 헤드에 있는 위, 아래 버튼을 누르시고, 샷 방향이나 퍼터 라이를 바꾸고 싶다면 좌, 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다른 건 대부분 스크린과 동일해서 이 기능만 안다면 플레이를 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장점부터 이야기하고, 단점을 따로 항목으로 만들어서 적어보겠습니다. 장점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스크린골프를 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으로 스틱이 날아가는 걸 막고, 볼을 치는 느낌과 손 맛은 스틱에 있는 임팩트 볼이 부딪히면서 느낌이 납니다. 가장 크게 걱정했던 부분인데 이렇게 보완을 하니까, 재미가 있습니다. 또 비거리는 정확하고, 구질은 비슷합니다. 그래서 스크린이나 스윙 연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골프존 비전홈 단점

1. 고사양 노트북이 필요하다.
2. 설치가 복잡하다.
3. 퍼터가 어렵다

생각보다 골프존 비전홈은 단점이 심각합니다.

 

고사양 노트북이 필요하다

TV만 있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고사양의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비전홈을 원활하게 실행하려면, 정말 좋은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컴퓨터 사양 같은 건 집어치우고, 말하면 거의 저 정도면 다나와 가격을 기준으로 120만 원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비전홈 기기가 30만 원 정도 합니다. 노트북이 없다면, 스크린골프 하려고 아이언 세트를 하나 더 사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 윈도우 11 쓰는 시대인데, 윈도우 11을 쓰면 멈춤 현상이 생겨서 10으로 낮춰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살 때도 피곤합니다. 운영체제가 있으면 포맷을 하고 다시 다운받고, 구매할 땐 프리도스로 구매해서 윈도우 10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가 불편하다

설치가 굉장히 불편합니다. 과정도 복잡하고, 준비물도 많습니다. 골프를 좋아하는 대부분은 중년이나 어르신입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노트북에 HDMI 케이블을 꽂고, TV에 연결해서 화면을 복제하는 과정은 쉽게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설치하는 건 한 번이지만, 비싼 노트북 필요한 것도 그렇고, 그 한번이 너무 큰 것 같네요.

 

퍼터가 어렵다

게임 자체는 재밌습니다.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도 잘 읽습니다. 하지만 퍼터는 감을 못 잡으면 어렵습니다. 이건 적응하면 되는 문제라서 길게 안 적겠습니다. 그렇지만 볼을 아예 놓고 하는 게 아니라면, 거리감을 잡기 어려워서 게임을 하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로 어렵습니다. 유튜브에 비전홈을 처음 사용한 프로분이 있는데, 그분도 퍼터를 하면 너무 커서 그린을 뚫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골프존 비전홈 결론

 

집에서 스크린골프를 할 수 있고, 임팩트 볼로 손 맛까지 재현한 건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비싼 노트북이 필요하고, 설치 과정은 되게 힘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면 노트북 값 120만 원, 비전홈 기기 30만 원으로 150만 원입니다. 단순하게 혼자만 쓰려고 하는 거면, 매장에서 스크린 150판을 하고 말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족끼리 하는 집이면 비전 홈은 되게 재밌는 오락기일 것 같습니다.